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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PM이 그리팅으로 합류한 이유

️M: 해쉬태그로 짧게 본인 소개 부탁드릴게요!
한결님 : #PO , #ENTJ, #one&only #서핑
️M: 오늘의 인터뷰는 지금의 그리팅 Product Owner 한결님이 있기까지, 그리고 어떤 사람이 되고 싶으신지 기승전결로 알아보는 ‘기승전한결'인터뷰입니다! 시간대별로 주요 키워드를 꼽아 한 번 질문을 드려볼게요! 먼저 인터뷰 시작 전에 지금 한결님이 지금 하고 있는 업무를 중심으로 간단히 소개부탁드립니다!
한결님 : ‘그리팅'과 관련된 모든 것들을 다 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로는, 그리팅이라는 제품이 잘 되게 하기 위해 전반적으로 관리하고, 고민하고 있어요. 제품이 잘 되기 위한 방향성이나 로드맵 그리고 우선순위 대해 생각을 하고 있고 어떻게 하면 더 많은 분들이 ‘그리팅'을 만족스럽게 사용할 수 있을까에 대해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아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같이 일하는 분들을 한 명 한 명 세심하게 보는 편인데, 구성원들의 고민이나 문제점들까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개인적으로는 그게 PO의 역할 중에 하나라고도 생각하고 있구요. 어떤 사일로로 구성해야 더 시너지를 낼 수 있을지, 각각의 개발자 분들이 어떤 고민을 가지고 있을지까지 함께 살피고 있어요.
그 과정에서 구성원들의 최대한의 효율성을 이끌어낼 수도 있겠지만 사실 제가 같이 일하는 분들과 조직에 대해 관심이 많고 그 고민을 덜어주는 데에서 뿌듯함을 느끼고 보람을 느끼고 있어서 이런 부분까지 신경쓰려고 노력하는 편이에요!
️M: 크, 시작부터 말씀을 굉장히 잘하시네요! 그럼 본격적으로 기승전한결터뷰 시작해보겠습니다. 다양한 활동들을 많이 하셨는데, 그 중에 가장 기억에 남았던 활동과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한결님 :
제일 기억에 남았던 건 GDSC(Google Developer Student Clubs) 활동이었습니다! 당시에 개발에 관심이 많았지만 관련해서 소통할 수 있는 개발 커뮤니티는 별로 없었어요. 마침 구글에서 GDSC 1기를 뽑아 지원했었습니다! 개발 스터디나 다양한 행사를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학생 뿐 아니라 현업분들과 소통하면서 개발과 관련된 많은 이야기를 하는 게 굉장히 매력적이었습니다! 구글 공식 행사를 통해 개발 관련 내용에 대해 직접 논의도 해볼 수 있었고 알고리즘 대회도 주최해보면서 여러 경험을 쌓고, 인사이트도 얻을 수 있었어요.
️M: GDSC라면 굉장히 유명해서 저도 잘 알고 있는데, 1기라니 대단하시네요..! 그럼 이런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커리어 방향성을 잡게 되신 건지 궁금한데, PO로 커리어를 시작하게 된 이유를 알려주세요!
한결님 : ‘개발자'와 ‘PO’ 모두 관심이 많았지만 ‘PO’만이 가진 매력에 끌려 선택했던 것 같아요. 다양한 것들을 고민하고, 직접 시도해보고 여러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까지 직접 이끌어낼 수 있다라는 점에서 매력을 느꼈었습니다.
제품 관련해서 데이터, 세일즈 등 시도해 볼 수 있는 폭이 넓은 편이고 해보고 싶었던 것들을 제한 없이 시도해 볼 수 있다는 것이 너무 재밌었어요.개발 뿐만 아니라 사업이나 창업 쪽에도 관심이 많은 편이어서 결과적으로 PO라는 길이 저에게 잘 맞았던 것 같기도 하네요!
️M:그렇게 PM으로 커리어를 NC Soft 에서 시작하셨는데, 많은 기업 중에 NC Soft에 PM으로 입사하게 된 계기와 근무하며 배웠던 점이 궁금해요!
한결님: NC Soft에 지원하게 된 계기는 크게 성공한 회사에 입사해서 그들만의 성공방정식을 가장 배워보고 싶었기 때문 이에요! 실제로 ‘게임'이라는 업계에서 시장 파악을 잘 하고, 유저의 니즈나 페인 포인트를 잘 찾아가며 사업 전략을 만들어가는 모습을 보며 많은 걸 배울 수 있었습니다.
️M: NC라는 큰 회사에서 Next Career로 ‘그리팅'을 선택해주셨는데, 그리팅에 입사한 이유도 궁금해요!
한결님 : 그리팅에 입사한 이유는 몇 가지가 있는데 일단 그리팅 CEO인 태규님과의 만남이 가장 인상적이었어요! 처음에는 창업에 관심이 있어서 태규님을 만났었는데 그 때 ‘백오피스 지표'를 보여주셨었고, 굉장히 신기했었습니다. 초창기 B2B기업 지표 치고는 정말 말도 안되는 지표였어요!
성장 속도가 정말 가파르고 빠르다는 생각이 들어서 어떤 사람들과 어떻게 일하면 이런 지표가 나올지 호기심이 점점 커져갔었습니다. 그리고 당시 PM으로서 어떤 역할을 기대하는지를 정확하고 명확하게 말씀주셨던 부분이 제가 하고 싶은 업무고 역할이었기 때문에 많이 끌렸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회사를 고르는 기준과 ‘그리팅'이 정말 잘 부합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큰 기업에서 일하다가 더 작은 기업으로 간 PO, PM분들과 커피챗도 하고 많은 대화도 하면서 제가회사를 고르는 기준에 대해 더 생각해보게 되었고, 나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성장’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큰 기업에서는 할 수 있는 것들이 비교적 한정적이어서 성장이 더딜 수 있다. 하지만 스타트업에서는 1인 분 이상의 역할을 해야 하기 때문에 해야 할 것들도 많고, 압축 성장을 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저는 ‘안정성'보다는 하고 싶은 것을 해야 하고,빠르게 성장하는 것을 선호하는 성향이라 하고 싶은 것을 다 할 수 있게 지원해주는 ‘그리팅'이 저와 잘 맞다고 생각했었어요.
️M: 오 스토리가 아주 재미지네요. 지금은 그리팅에서 근무하고 있는 사람 중 한 명으로서, 말씀주셨던 좋은 지표가 나올 수 있는 그리팅만의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한결님 : 자만하지 않고 끊임없이 고민하고, 변화하려는 모습 덕분인 것 같습니다!
비슷한 업무를 6개월 혹은 1년 이상 하게 되면 ‘내가 전문가다!’라는 생각이나 매너리즘에 빠질 수 있는데 그리팅 사람들은 ‘나는 아직도 부족하다'라는 생각을 하고 있어요!
더 좋은 방법이나 해결 방법은 없을지 계속 고민하고, 좋은 의견이라면 누구나 수용하고 있는 것도 굉장히 인상적인 부분 중에 하나였어요! ’그리팅'도 결국에 채용담당자가 가장 많이 쓰는 서비스이기 때문에 여기 계신 문홍님이나 다른 채용담당자들의 의견을 항상 물어보면서, 유저 중심의 서비스를 만들려고 노력하며 빠르게 업데이트 하는 것도 이유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M: 그리팅 팀원분들이 모두 적극적으로 의견 주시는 건 완전 동감해요! 그런데 의견이 너무 많아서 PO로서 힘들 때는 없으셨나요?
한결님: 사실 말씀주신 것처럼 여러가지 다양한 의견이 정말 많이 나오는 편이에요. 그래서 PO가 이런 다양한 의견들을 정리하고,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거나 상황에 따라 중요한 결정까지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절대 쉬운 일은 아니기 때문에 저도 더 많이 듣되, 중심을 잡고 신중하게 결정하려고 정말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중입니다!
️M: PO란 절대 쉬운 일이 아니군요.. 줏대 없는 저는 절대 못할 것 같아요. 한결님이 열심히 일할 수 있는 원동력은 무엇인가요?
한결님 : ‘할 수 있는 게 많다는 것'이 제 원동력인 것 같아요!
큰 규모의 회사나 집단에서는 각자가 해야 하는 일이나 할 수 있는 일들이 명확히 정해져 있고, 선이 그어져 있었어요. 그런데 그리팅은 해야 할 게 너무나도 많고, 관련해서 필요한 모든 권한이 주어지니까 해보고 싶은 것들을 재미있게 도전해보고 시도해볼 수 있다는 것들이 좋았습니다.
️M: 그럼 이제 다음 주제로 넘어가서, 그리팅의 서비스인 그리팅에 대해 PO로서 매력을 느꼈던 부분이 있으실까요?
한결님 : 한국에서는 아직 생소할 수 있지만 점점 커지는 ATS (Applicant Tracking System)시장에서 1등을 하는 서비스를 만들어나가는 게 재밌기도 하고, 많은 분들이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시면서 사랑받는 제품을 만든다는 것에서 뿌듯함을 느끼기도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미 만들어진 틀을 그대로 따라가기 보다는 ‘그리팅'만의 성공 방정식을 하나하나 만들어가는 게 가장 재미있는 부분이에요!
️M: 방금 사랑받는 제품으로 그리팅을 언급해주셨는데, 한결님이 생각하는 좋은 제품, 서비스는 어떤 것인가요?
한결님 : 형태가 무엇이든 고객들의 니즈를 파악하고 문제점을 해결해주면서 고객들이 계속 찾게 만드는 서비스가 좋은 서비스라고 생각해요.그런 면에서 그리팅은 아직 부족하고, 멀었기 때문에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고, 좋은 부분은 더 좋게 만들어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M: 그럼 이제 PO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하는데, 마침 최근에 그리팅에서 포지션 명을 PM에서 PO로 바꿨었죠! 한결님이 생각하는 PM과 PO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한결님 : 음 이부분은 회사마다 내리는 정의가 각자 다르기 때문에 제가 말하는게 옳지만은 않을 수 있어요! 제가 생각하는 차이점을 한 번 풀어보겠습니다.
제가 생각할 때, PM은 문제를 풀어나가는 사람이에요. 주어진 태스크가 있을 때 잘 실행하는 사람이고 과제가 주어졌을 때 빠르게 진행하는 사람이죠!
반면에 PO는 문제를 잘 정의할 수 있는 사람이에요! 비교적 권한도 더 많고, 고민의 깊이도 비교적 더 깊을 수 있겠죠. 제품의 방향성이나 해결 방안도 새로 제시해 줄 수 있고, 협업하는 세일즈나 오퍼레이션 담당 분들을 도와줄 수도 있겠네요.
️M: 사실 한결님은 이미 PO로서 업무를 하고 계셨군요..! 그렇다면 한결님이 PO로서 가장 보람을 느끼는 건 어떤 때이신가요?
한결님 :업무 효율이 높아졌다고 하시거나, 업무 환경이 개선되어 편안해졌다 등 고객분들이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셨을 때 가장 보람을 느끼는 편이에요! 그리고 고민을 끊임없이 했던 기능이 배포되었을 때에도 보람을 많이 느끼곤 합니다.
️M: 앞으로 한결님이 그리는 PO로서의 다짐이나 목표도 혹시 있으실까요?
한결님 : 더 많은 노력, 더 깊은 고민을 해야겠다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때로는 제품팀을 잘 이끌어나가는 역할, 한 편으로는 제품팀을 보호해주는 역할을 해야하기도 하고, 그 사이에서 또 중심을 잡는 게 바로 PO로서의 역할인 것 같아서 끊임 없이 고민하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다른 구성원분들과 재밌게 같이 일할 수 있는 사람, 협업하기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어요!
️M:마지막으로 곧 합류하게 될 미래의 그리팅 팀원들에게 마지막으로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한결님 : 그리팅은 안 올 이유가 없는 곳이라고 생각해요! 제품이 너무 잘 되고 있기도 하고,같이 일하는 사람들이 다들 대단하신 분들이라 즐겁게 성장할 수 있는 곳입니다.
‘당연하다'라고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왜' 해야 하는지에 대해 질문을 끊임 없이 던져주시는 분들 덕분에 그리팅에서 일하는 게 재밌다고 느꼈던 것 같아요! 스스로 생각을 더 많이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계기가 되었고, 이런 부분들이 깊이 있게 그리고 압축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밑거름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사실 이런 회사들은 많이 없다고 생각하는데, 그리팅이 정말 인재 밀도가 높은 곳이라 가능한 게 아닐까 생각해요.
그리고 ‘개인 성장에 욕심이 많은 분'이라면 당연히 그리팅에 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실패를 경험해보고, 그 실패를 기반으로 성공까지 경험해 볼 수 있는 환경을 드리기 때문인데, 실패를 한다고 하더라도 누가 비난하거나 하진 않아요. 오히려 그 실패를 기반으로 성공까지 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지원해주는 것이 바로 그리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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